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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트렉아이의 2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는 5570억원으로 2025년 말 3460억원 대비 61% 증가했다. 이는 올해 2월 공시된 2830억원 규모의 위성영상 획득 장비 수출 수주에 따른 것이다.
이 연구원은 “계약기간이 약 9년이지만 일반적으로 판매 계약의 경우 제작기간인 약 4년에 약 80%의 수익이 인식되는 점을 고려하면 쎄트렉아이의 매출 성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한다”며 “수출이기 때문에 두 자릿수의 수익성이 기대되며 전체적인 수익성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안보 위협 상승이 지속된다면 향후에도 추가적인 수출이 이어질 가능성 역시 높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자체 위성 임대 수익 증가도 실적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쎄트렉아이는 2025년 3월 스페이스아이-T를 궤도에 배치했다. 이 연구원은 “언론보도에 따르면 2025년 9월과 2026년 6월 임대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며 “수주잔고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계약금액이나 계약기간 등을 알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임대 수익은 해외 유사 사례를 통해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일반적으로 최상위급 정찰위성 임대의 경우 커버리지를 전부 판매했다고 가정하면 계약기간 4~5년에 총매출은 약 1200억~2000억원 수준”이라며 “해당 부문 수익성이 최소 50%임을 고려하면 향후 실적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추가 위성 배치 가능성도 성장 요인으로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위성의 재방문 주기를 줄이기 위해서는 최소 4기의 군집 운영이 필요하다”며 “향후 추가 배치로 인한 성장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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