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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는 이날을 시작으로 10일과 18일, 24일 등 8월 한 달간 매주 같은 시간, 같은 구간에서 이어진다. 전장연은 “2027년 정부 예산이 9월 국회에 넘어가기 전 8월 한 달간, 이재명 정부 기획예산처에 ‘장애인권리예산’ 보장을 촉구하며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시민 불복종 행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전장연은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이 반도체 호황 등에 따른 국세수입 증가를 근거로 2027년 정부예산을 800조원대 규모로 편성 중이라고 밝히면서도, 장애인들이 이동하고 교육받고 노동하며 지역사회에 살아갈 기본적 권리예산 편성에 대해 7월 말까지 답변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100조원에 육박하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 논의에서도 장애인평생교육법 제정에 따른 장애인평생교육 예산은 언급조차 없다는 게 전장연의 지적이다.
전장연은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서도 권리중심 중증장애인노동자 400명 해고 철회와 중앙정부의 권리중심공공일자리 제도화를 통한 지역사회 삶 보장을 촉구할 계획이다.
앞서 전장연은 지난 1월 ‘지방선거까지 지하철 연착 시위를 유보해달라’는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제안을 받아들여 시위를 중단했다가, 6개월 만인 지난달 2일 지하철 시위를 재개했다. 지난달 1일부터는 매주 수요일 서울 종로구 혜화동로터리에서 교통약자이동권보장법 제정을 촉구하는 버스 탑승 시위도 병행하고 있다. 정기적인 버스 탑승 시위는 2004년 이후 22년 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