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피하세요” 화재 수색 중 발견된 죽음…60대의 쓸쓸한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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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나연 기자I 2026.02.27 07:00:59

화재 수색 중 드러난 고독사
발견 일주일 이내 사망 추정
가족과 연락 끊긴 채 홀로 생활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사망한 지 수일이 지난 60대 여성이 옆 건물 화재 수색 과정에서 발견됐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사진=게티이미지)
26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11시 30분께 동두천시 생연동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났다.

출동한 소방과 경찰은 추가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화재 건물과 인근 주택을 돌며 대피 안내와 거주자 안전 여부를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불이 난 건물 옆 주택에 거주하던 60대 여성 A씨의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주변 진술을 토대로 A씨가 집 안에 있을 가능성이 제기됐고 소방은 문을 개방해 내부로 진입했다.

집 안에서는 숨진 A씨가 발견됐다. 부검 결과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 시점은 발견일 기준 일주일 이내로 추정됐다.

A씨는 가족과 연락이 끊긴 채 혼자 생활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화재는 약 1시간 만에 다른 인명피해 없이 진화됐다.

소방 관계자는 “화재와 무관하게 홀로 생을 마감한 현장을 접하며 안타까움이 컸다”며 “홀몸 어르신이나 기저 질환이 있는 시민은 119안심콜 서비스를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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