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발열 내의 판매 급증”…한파에 기능성 수요 쑥

한전진 기자I 2025.12.10 08:14:16

무신사 12월 첫 주 내의 거래액 전년比 245%↑
힛탠다드 누적 14만장 넘어서…거래액 2.2배 확대
발열 양말·티셔츠까지 확산…홈웨어 수요 견인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갑작스러운 한파와 폭설에 보온성을 강조한 기능성 의류 수요가 급증하며 무신사에서 발열 내의 판매가 크게 늘었다.

(사진=무신사)
무신사는 12월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내의·내복 카테고리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45%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한파가 본격화되기 직전인 11월 24~26일과 비교해도 30% 증가한 수치다.

특히 무신사 스탠다드의 겨울 기능성 라인 ‘힛탠다드’가 판매 호조를 이끌었다. 힛탠다드는 광발열 소재 ‘에어로히트 원사’를 적용해 체온을 유지하는 이너웨어 제품군이다. 11월 누적 거래액은 전년 대비 약 2.2배 증가했으며, 11월부터 12월 7일까지 누적 판매량은 14만장을 넘어섰다.

홈웨어 랭킹 1위를 기록한 맨즈 타이즈, 남녀 크루넥 티셔츠 등이 특히 인기를 끌었으며, 언더웨어 브랜드 ‘마른파이브’의 발열 내의 ‘히트터치’ 세트도 최근 여성 홈웨어 랭킹 7위에 올랐다.

이 밖에도 발열 기능성 원단을 활용한 다양한 아이템이 주목받고 있다. 1993스튜디오는 발열 원사를 적용한 여성 양말 ‘W베이직 발열 크루 삭스’를 출시했고, 디스커스 애슬레틱은 ‘에어로 웜’ 원사로 제작된 긴소매 티셔츠를 선보였다.

무신사 관계자는 “올해는 발열 기능성 소재를 적용한 제품군이 더욱 다양해졌다”며 “체온 유지뿐 아니라 얇은 아우터와도 스타일링할 수 있어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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