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우수AMS(066590)(대표 김선우)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5% 증가한 1778억원, 영업이익은 26.8% 늘어난 54억원, 당기순이익은 145.5 증가한 51억원이라고 13일 공시했다. 별도기준 매출액은 6.8% 증가한 1423억원, 영업이익은 61.6% 는 52억원, 당기순이익은 203.3% 늘어난 43억원으로 개선세가 나타났다.
우수AMS는 글로벌 고객사를 중심으로 해외 시장에 주력하면서 견조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글로벌 고객사를 중심으로 판매 확대를 하면서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반기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올해 7월부터 주력 고객사를 통한 차세대 플랫폼 신규 수주 1차 품목 공급이 개시됐고, 오는 12월에도 2~4차 품목 공급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자회사인 우수TMM이 e-모빌리티 전용 모터 및 인버터 전동화 양산라인을 구축하고 있어 하반기부터는 신규 매출 실현과 동시에 그동안 축적해온 우수그룹만의 독자적인 전동화 구동기술이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수AMS는 2025년 신규양산을 목표로 올해 하반기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대형 주조기 증설을 진행하고 있으며, 우수인디아 신규 프로젝트 투자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