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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업을 통해 프린트베이커리는 홍콩 아트 바젤 기간 동안 에이드리언 챙이 운영하는 K11 MUSEA에 프린트베이커리 팝업 스토어를 오픈한다. 미술을 통해 더 풍부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제안하는 팝업 스토어를 통해 프린트베이커리가 기획, 제작한 마스터 에디션 김환기, 최영욱, 김창열의 작품을 볼 수 있고, 뱅앤올룹슨, 엠샤푸티에 등 다양한 브랜드와의 아트 콜라보레이션 사례로 미술과 함께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다.
에이드리언 쳉은 아트리뷰 ‘파워 100’ 12위로 세계 현대미술계에 영향을 미치는 문화기업가이자 슈퍼컬렉터로 유명하다. 그는 단순히 예술을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문화적 상업’이라는 예술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척하고 있으며 예술이 민주화를 위해 일상에 도입될 수 있도록 새로운 시각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에이드리언 쳉이 운영하는 K11 쇼핑몰은 예술과 인문학, 자연이 어우러진 문화공간이자 유명한 현대미술이 안내된 투어로 거대한 전시장처럼 큐레이션되어 있다.
프린트베이커리는 유능한 국내 작가를 발굴해 국제 미술시장에 소개함으로써 한국 미술의 세계화를 꾀하고 있다. 글로벌 자본과 한국 미술이 결합한 이번 투자 콜라보레이션으로 에이드리언 쳉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작가들에게 범문화적 대화와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에이드리언 챙은 이번 투자 협업에 대해 “프린트베이커리의 전 세계적인 성장 가능성을 나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경험을 바탕으로 가속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소형 프린트베이커리 대표는 “에이드리언 챙과의 투자 협업을 통해 개성 있고 독창적인 한국의 많은 아티스트를 세계 무대에 소개하고자 한다”며 “한국 미술이 갖고 있는 경쟁력을 선보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