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서울 용산지역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의체가 발족했다.
30일 그랜드코리아레저(GKL)는 지난 29일 서울드래곤시티 연회장 ‘신라’에서 서울 용산지역 관광 관련 기업, 학교 공공기관 등 6개 기관과 지역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용산관광협의체를 발족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용산관광협의체는 2023년 1월, GKL이 운영하는 외국인 전용카지노 ‘세븐럭 강북 힐튼점’이 용산의 서울드래곤시티로 이전함에 따라 용산 지역의 관광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GKL의 주도로 발족하게 됐다. 회원사로는 GKL을 비롯해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서울드래곤시티, 숙명여자대학교, 코레일관광개발(주), HDC신라면세점, HDC아이파크몰 등 총 7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지역 관광산업 발전과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 홍보·마케팅 교류 ▲지역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업계 현안(디지털전환, 일자리 창출 등)에 대한 조사·연구 및 관련 사항 추진▲관광 분야 ESG 및 공공이익 실현을 위한 지원·협력 등이다.
김영산 사장은 “용산관광협의체가 침체된 용산지역 관광산업의 회복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회원사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면서 “GKL은 관광 공기업의 사명을 충실히 이행하며 다양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