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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FTX에 묶인 XPLA코인, 투자자에 돌려줄 방안 마련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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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유경 기자I 2022.11.14 11:3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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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LA, FTX에서 IEO 후 사장돼
3200만 개 코인 묶여 있을 것으로 추정
"재단 물량에서 투자자에 코인 지급하는 방안 검토"
XPLA 가격 33% 하락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컴투스홀딩스가 주도하고 있는 블록체인 프로젝트 XPLA재단이 파산한 가상자산 거래소 FTX에 묶여 있는 물량은 안전하게 보관중이며, 투자자 보호를 위한 조치를 마련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XPLA의 전신인 C2X토큰은 지난 3월 FTX를 통해 초기판매(IEO)를 진행했다. 이때 판매된 물량은 총 1340만개로, 전체 발행량 중 0.67%다. C2X가 처음 선택한 메인넷은 테라 체인으로, 올해 5월 발생한 테라·루나 폭락사태 때 자체 메인넷으로 전환하고 XPLA로 리브랜딩 했다.

C2X를 IEO하고 상장한 FTX는 마이그레이션된 XPLA도 지원하고 있었다. 현재 FTX에는 약 3200만개의 XPLA가 묶여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FTX에 XPLA가 안전하게 보관돼 있다”는 게 XPLA 재단 측 설명이다.

XPLA 재단은 FTX 사태로 인한 투자자 피해 지원책을 마련 중이다. “FTX 도움 없이 거래소에 보관된 코인을 투자자에게 돌려줄 방법이 없는 만큼, 재단 보유 물량을 활용해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FTX의 지갑에 보관돼 있는 XPLA 소유주의 소유권을 재단이 인수하고, 우선 재단 물량으로 투자자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단, XPLA 메인넷을 운영하는 거버넌스에 이 같은 구제 방안을 제안하고, 통과되어야 실행 가능하다. 또 “소유의 증명과 지급 방식에 대해 법률, 기술 등 전면에 걸쳐 확인과 검토가 필요하며 일정 부분 시간이 소요되거나 결과에 따라서는 진행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고 단서를 달았다.

XPLA 가격은 FTX 사태가 불거지기 전인 7일 0.4달러에서 현재 0.27달러로 33% 가량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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