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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 도시재생사업 지원을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하게 될 이 센터는 옛 독산2동 주민센터 1층 공간에 터를 잡았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먼저 꾸려진 민·관 협력 기반 도시재생 종합지원시설이다.
앞으로 센터는 지역사회 및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또 △도시재생 관련 주민공모사업 지원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역량 강화를 위한 도시재생대학 운영 등 구 도시재생사업을 지원한다.
금천구 관계자는 “이번 도시재생 거점 공간 마련으로 살고 싶은 주거환경 조성, 동·서간 균형발전 등 ‘동네방네 행복도시 금천’을 실현하는데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구는 지난해 금하마을에 이어 올해 독산동 우시장 일대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 총 500여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 밖에 말미마을 골목길 재생사업, 시흥5동 새뜰마을사업, 복숭아마을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1970~1980년대 시흥 토지구획정리사업으로 형성된 금천구의 저층주거지역이 차량이용 증가 등의 여건변화로 쇠퇴가 가속되고 있다”며, “동서간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저층주거지 도시재생사업의 성공모델을 만들고 이를 확산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