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우리은행이 창립 127주년 역사를 바탕으로 은행의 고유한 전통과 가치를 고객과 공유하기 위해 100년 경과 점포를 대상으로 ‘100년 점포’로 지정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 | 우리은행 서울시청금융센터 출입문 좌측 하단에 1915년 개점을 알리는 현판이 걸려있다.(사진=우리은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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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한 세기가 넘는 기간 동안 축적해 온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 및 지역사회와 함께 걸어온 은행의 발자취를 재조명하며 이를 현대적 감각으로 확장하는 것이 목적이다. 그 첫걸음으로 오는 4월 △종로금융센터 △서울시청금융센터 △인천지점 △전주금융센터 △동래금융센터 등 100년 이상 영업을 유지해 온 15개 점포가 ‘100년 점포’로 지정됐다. 해당 점포에는 역사와 전통이 새겨진 현판과 조형물을 설치해, 오랜 세월 지역 금융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해 온 역사적 사실을 알리고, 동시에 고객을 향한 감사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더불어 우리은행 고유의 시각적 요소를 한층 강화한 ‘헤리티지 디자인’을 새롭게 개발해 고객 접점 전반에 도입한다. 새 디자인은 쇼핑백과 명함 등 고객이 일상에서 접하는 물품에 우선 적용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금융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우리은행의 역사적 깊이와 브랜드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희제 우리은행 브랜드전략부 차장은 “최근 유튜브 김선태 채널에서도 주목받은 우리은행의 127년 역사는 고객과 지역사회의 변함없는 신뢰가 있었기에 비로소 가능했다”며 “이번에 100년 이상 영업을 유지한 점포들을 재조명하며 그 신뢰의 진정한 가치를 다시 한번 깊이 되새기겠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희망찬 새로운 역사를 개척해 나가는 든든한 금융 동반자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