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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프로젝트 수주 소식을 전한 일진전기(103590)는 전장 대비 5700원(9.90%) 오른 6만 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대원전선(6.99%), 산일전기(062040)(6.38%), 제룡전기(033100)(4.50%) 등도 상승세다.
이들 기업은 변압기나 차단기 등 전력기기 시장의 호황이 이어지면서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AI로 인한 신규 수요와 노후화된 설비 교체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맞물리면서 단가 인상과 역대급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나민식 SK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인 1차 사이클은 신재생에너지 확산과 노후 전력기기 교체로 시작됐고 올해 이후 2차 사이클은 미국의 전력수요 급증에 따라 진행 중”이라며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에너지 비상사태 선언과 발전소 건설 확대 정책이 전력기기 수요를 추가로 자극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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