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후보는 4·10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이날 오후 1시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투표한 뒤 기자들과 만나 “(상대 후보 진영에서)제가 일을 하지 않았다는 식의 거짓 캠페인이 전개되고 있는데, 주민에게 제가 한 일을 정확하게 말씀드리면 납득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
안 후보는 최근까지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묻는 말엔 “지금까지 선거를 치르면서 여론조사에 대해 고민하거나 그걸 보고 전략을 바꾸거나 한 적은 없다”면서 “여론조사로 사람을 뽑는 것이 아니라 투표로 뽑는 것이지 않은가. 사람이 하는 일은 최선을 다하면 되고 결과는 주민께서 판단해 주실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4선에 도전하는 이번 선거에서 기억에 남는 부분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초선, 재선 때는 작은 규모의 일들이 많았는데 이번 선거에선 연속되는 것이 있다”면서 “1기 신도시들이 전부 재건축에 들어가기 때문에 지난번 3선에서는 이 법을 통과시키는 데 주력을 했다면 이제 4선이 된다면 이 법을 직접 실행을 하는데 집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안 후보는 사전투표 소감에 대해선 “투표는 민주주의의 꽃이고 또 국민의 가장 소중한 권리”라면서 “국민 여러분이 어느 당을 선택을 하시든 투표에 참여를 많이 하시는 것이 민주주의에서 가장 핵심적인 요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