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생명연 전북분원 찾아 연구현황 확인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정병선 1차관이 전북대학교 인수공통전염병 연구소,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을 찾아 감염병 연구 현장을 점검했다고 이날 밝혔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병선 1차관이 18일 전북대학교 인수공통전염병 연구소,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을 찾아 감염병 연구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
|
정병선 차관은 전북대학교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를 방문해 동물로부터 발생한 신종 전염병이 예고없이 등장해 사람에게 전파를 확산시키는 상황에서 ‘동물 간 전파 및 면역반응 연구’ 등을 진행중인 연구소의 연구진행상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지난해 시설 인증과 시험 가동 후 올해 1월 본격 가동을 시작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의 ‘동물이용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ABSL3)’을 방문해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후보물질의 효능평가 연구 준비상황을 확인했다.
이 시설은 현재 코로나19 병원체 확보와 시험평가 준비를 완료했으며, 향후 세포계와 감염동물을 이용한 백신과 치료제 후보물질의 효능평가 등의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 차관은 “감염병 질환의 예방ㆍ진단ㆍ치료, 대응 시스템 개발 관련 기술을 조속히 개발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