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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전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유튜브를 시작했다길래 ‘대통령의 Y 1회 소통’을 봤다”며 “국무회의 생중계에 관한 얘기를 하던 중 14분 15초쯤 대통령의 ‘제가 원래 공개를 좋아해요. 왜냐하면 신뢰를 획득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라는 말이 제 귀에 들어왔다”고 적었다.
이어 “공개를 좋아한다는 대통령께 부탁한다”며 “국민연금 리밸런싱을 유예하고 국내 주식 비중을 늘렸던 기금운용위원회 회의록을 4년간 은폐하지 말고 지금 공개해 주십시오”라고 날을 세웠다. 아울러 “단일종목 레버리지 도입은 누가 결정했는지도 투명하게 공개해 주십시오”라고 촉구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강조한 국정 공개 원칙의 ‘선택적 적용’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원래 공개를 좋아한다’면서 유리한 것만 공개하고 불리한 건 비공개? 그건 국민을 속이는 겁니다”라며 “첫 유튜브에서 대통령이 한 말이니 ‘신뢰를 획득하기 위해 공개’하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30여 분간 이어진 첫 방송에서 국무회의 생중계를 비롯한 국정 전면 공개와 직접 소통에 대한 소신을 거듭 피력했다. 이 대통령은 국무회의 생중계에 대해 “오류나 부적절함이 노출될 때도 있지만, 신뢰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할 생각”이라며 “국정은 국민의 것이다. 머슴이 어떻게 일하는지를 원하면 볼 수 있게 해줘야지, 주인 못 보게 칸막이하고 숨어서 하면 안 되지 않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별감찰관이 활동하면 청와대 식구들이 더 조심하는 것처럼, 공개하면 위험을 예방하고 신뢰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며 “위험하지만 속까지 다 보여드리려고 한다. 집무실에서도 가끔 불시에 생방송을 해볼까 생각 중”이라고 밝혔다.
SNS 직접 소통을 줄이라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서는 “삶을 살아오면서 언론도, 정치도, 권력도 모두가 나를 공격할 경우가 많았다. 그럴 때 국민들과 직접 소통을 안 했으면 아마 나는 지금 이 자리에 없을 것”이라며 “정보 전달 역할을 언론이 하기도 하고 반드시 필요하지만 그걸로는 충분치 않다. 저한테는 (직접 소통이) 목숨줄 같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댓글 소통과 관련해서도 “일각에서 알고리즘에 갇혔다고 주장하지만 결코 갇히지 않는다. 욕도 보고 비난도 본다”며 “굳은살이 많이 박혀 있어 그런 걸로는 상처 잘 안 받는다. 오히려 저한테 있는 대로 얘기해 주는 사람에게 고맙게 생각하고 댓글에서도 아이디어를 얻어 정책에 활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