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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힐, 살바도르 달리·가우디 특별전

정병묵 기자I 2023.07.05 15:48:11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 위치한 몰입형 예술 전시 ‘빛의 시어터’가 두 번째 전시 ‘달리, 끝없는 수수께끼’전을 선보인다.

2022년 워커힐에 첫 문을 연 빛의 시어터는 티모넷이 예술 거장들의 작품을 공감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든 복합문화 예술 공간이다. 첫 번째 전시 ‘구스타프 클림트-골드 인 모션’전을 성공적으로 론칭하며 서울의 문화 예술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

메인 전시인 ‘달리, 끝없는 수수께끼’는 20세기 최고의 천재 화가로 꼽히는 살바도르 달리(1904~1989)의 회화, 사진, 조각, 영상 등 60여년에 걸친 그의 작품을 선보인다. 밴드 ‘핑크 플로이드’의 사운드 트랙과 함께 총 12개의 시퀀스로 구성하여 ‘괴짜’ 이미지 뒤에 숨겨진 천재성을 그려냈다.

함께 공개되는 ‘가우디, 상상의 건축가’는 달리에게 큰 영감을 준 스페인의 상징적인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1852~1926)의 위대한 건축물을 선보인다.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건축물 구엘공원, 까사밀라, 사그라다 파밀리아 등 대표 건축물을 조지 거슈윈의 음악을 배경으로 나선형 그래픽과 선명한 색채로 표현했다.

워커힐은 ‘달리, 끝없는 수수께끼’전 관람과 여유로운 호캉스를 함께 즐기길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빛의 시어터 2인 입장권과 식음료 혜택을 만끽할 수 있는 상품도 기획했다. 그랜드 워커힐의 ‘빛의 시어터 패키지 Ⅰ’은 그랜드 딜럭스룸 숙박과 테이크아웃 피자, 더뷔페 조식이 포함되어 있다. ‘빛의 시어터 패키지 Ⅱ’ 선택 시 클럽 스위트룸 숙박과 클럽 라운지의 조식, 해피아워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황은미 총지배인은 “워커힐 쇼가 대한민국 호텔 엔터테인먼트의 시초가 되었듯, 워커힐은 앞으로도 단순한 휴식의 공간을 넘어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가득한 문화공간으로써 우뚝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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