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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신규확진자 583명…전날 비해 101명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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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기자I 2021.10.13 11:4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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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체육시설·병원 등 집단감염
사망자 2명↑·감염경로 불분명 50%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시는 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583명으로 하루 만에 101명이 늘었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2명이 추가돼 누적 사망자수는 696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583명은 집단감염 28명(4.8%),병원·요양시설 28명(4.8%), 확진자 접촉 226명(38.8%), 감염경로 조사 중 299명(51.3%), 해외 유입 2명(0.3%) 등이다. 전체 확진자 중 절반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셈이다.

서울 지역 하루 확진자 수는 추석 연휴 직후인 지난달 중순 이후 급증하기 시작해 9월 24일 1221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달 28일에도 1000명이 넘으며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보인 이후 이달 4일까지 엿새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이후 지난 5일과 6일 각각 689명, 836명으로 재차 증가한 후 이날까지 다시 줄어드는 양상이다. 다만 개천절과 한글날 연휴가 2주 동안 이어지면서 코로나19 검사자 수가 감소한 것도 신규확진자 수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사진 출처=이데일리.
최근 2주간(9월 28일~10월 12일) 서울 지역 코로나19 평균 검사건수는 6만8569건으로 집계됐다. 이달 들어 7만여명이 넘는 인원이 검사를 받은 지난 5~8일 확진자 숫자는 700~800명대를 기록했지만, 이후 검사건수가 3만~5만건대로 줄자 400~500명대 환자가 나오고 있다. 내일 확진자 수로 집계되는 12일 검사건수는 7만3474명대를 기록해 오늘보다 신규확진자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4차 대유행이 나타났던 지난달에 비해서는 다소 주춤하지만 여전히 지역사회 곳곳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이날 주요 집단감염 사례는 강남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11명, 강북구 소재 병원 관련 5명, 송파구 소재 시장 관련 3명, 은평구 소재 직장 관련 1명, 강북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 1명 등이다.

12일 기준 수도권 감염병 전담병원의 병상가동율은 63.1%, 서울시는 66.9%다.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333개 가운데 입원 가능한 병상은 136개다. 시와 자치구 생활치료센터는 35개소 총 5720개 병상의 가동률은 43.2%, 즉시 입원 가능한 병상은 2385개다. 서울시 재택치료 환자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137명이며, 현재 1625명이 치료 중에 있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연휴 기간 이후 검사건수가 늘면 확진자 숫자도 재차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며 “여행이나 모임을 다녀오신 분은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있으면 즉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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