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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추석 민심, 李에 격려·조희대에 질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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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수 기자I 2026.09.28 11: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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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李 기자회견, 솔직·겸허한 소통이라는 평가"
"조희대 비상식에 대한 거부감 다수"
DMZ 폭발 사고 조사 "정쟁·정략 없이 투명하게"

[이데일리 허윤수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추석 기간 청취한 민심과 관련해 “대통령 기자회견은 솔직하고 겸허한 소통이라는 평가와 격려가 높았다”고 전했다. 반면 청와대의 대법관 후보 재제청 요구를 거부한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해서는 “질타가 컸다”며 날을 세웠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노진환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노진환 기자
김 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국회 본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민생 성과에 최우선으로 집중하라는 민심에도 성실히 따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조 대법원장을 향한 비판을 이어가며 부정적인 민심도 함께 전했다. 김 대표는 “대통령과 티타임 때는 다른 이야기만 하다가 다음날 대통령이 비행기를 타자마자 재제청 거부를 던지는 듯한 비상식에 대한 거부감이 다수였다”며 “자연스레 12·3 비상계엄 때 행보, 업무추진비 문제, 대법관 후보자 사퇴 종용 전화가 모두 도마 위에 올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사법부의 헌법과 법률 위반을 제대로 시정하는 게 K민주주의의 기본이라는 민심을 무겁게 받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대표는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지뢰 추정 폭발 사고에 “부상한 지휘관, 장병. 가족들에게 특별히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피해 군) 가족의 충격이 커서 추석 전 병원 방문을 미뤘다”며 “병세가 조속히 안정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폭발 사고 조사는 정쟁이나 정략의 개입 없이 투명하고 철저히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DMZ 폭발 사고 상황, 북미 대화 조짐, 핵추진잠수함 도입 문제 등 안보와 관련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남북 평화 체제에 대한 공감도 높아지고 있다”며 “민생 중심으로 민주주의와 평화를 촘촘히 챙기며 민생 해결에는 여야가 없다는 자세로 야당과 대화도 끈기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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