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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박훈정 감독 신작 '슬픈 열대', 내달 2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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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재 기자I 2026.10.13 10:2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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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신영·박유림·김명민 등 출연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신세계’, ‘마녀’, ‘폭군’ 등을 연출한 박훈정 감독이 킬러 조직의 이야기를 그린 신작 ‘슬픈 열대’로 극장가에 돌아온다.

영화 '슬픈 열대' 포스터(사진=마인드마크)
영화 '슬픈 열대' 포스터(사진=마인드마크)
배급사 마인드마크는 13일 “영화 ‘슬픈 열대’가 오는 11월 25일 개봉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슬픈 열대’는 ‘사부’의 죽음 이후, 그가 키워낸 킬러 조직 ‘슬픈 열대’에서 형제처럼 자란 조직원들이 서로를 향한 의심 속에 피의 복수를 다짐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슬픈 열대’는 ‘신세계’, ‘마녀’, ‘폭군’ 등의 작품을 통해 한국형 장르물의 지평을 넓혀온 박훈정 감독의 신작이자, 액션 누아르의 정수를 보여줄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얽히고설킨 인물 간의 관계성과 예측 불가한 서사는 물론, 거침없는 원샷원킬 액션을 통해 장르적 쾌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슬픈열대’는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 및 초청을 받으며 “오페라처럼 강렬하게 고조되는 액션 스릴러”, “스타일리시한 복수극”, “우아하게 연출된 잔혹한 느와르”라는 찬사를 받았다.

영화 '슬픈 열대' 예고편(사진=마인드마크)
영화 '슬픈 열대' 예고편(사진=마인드마크)
박훈정 감독이 선택한 배우 이신영, 박유림의 신선한 에너지와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 김명민의 묵직한 존재감이 더해졌다. 또한 베테랑 배우 박해수를 비롯해 임백굉, 진이문, 왕백걸 등 대만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대거 가세해 국경과 언어를 넘나드는 압도적인 연기 시너지를 예고한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금방이라도 방아쇠를 당길 듯 총을 움켜쥔 누군가의 손과 그 너머로 모습을 드러낸 기이한 가면을 쓴 존재의 대비로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절대자 ‘사부’(김명민)의 죽음으로 조직의 질서가 흔들리고, 조직원들 사이 의심이 번지는 상황이 포스터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총을 쥔 손과 가면을 쓴 인물의 대비가 눈길을 끄는 가운데, 영화에서 펼쳐질 복수와 갈등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사부’의 쓸쓸한 뒷모습 위로 “사부가 죽었다”라는 묵직한 내레이션이 흐르며 시작부터 몰입감을 고조시킨다. 이어 결연한 눈빛의 ‘루’(이신영)와 적의를 드러내는 ‘죠죠’(박유림), 차갑게 상황을 직시하는 ‘장’(박해수)의 모습은 조직 사이에 감도는 팽팽한 의심과 균열을 드러내며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어 “모든 것이 피로 물들기 시작했다”라는 카피와 함께 터져 나오는 거침없는 총격전, 날카로운 칼부림은 스크린을 가득 채울 날것 그대로의 하드보일드 액션을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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