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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선수는 ‘오래날리기’ 슈퍼컵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오 선수의 비행기는 35.10초 동안 땅에 닿지 않고 하늘을 날았다.
‘멀리날리기’ 슈퍼컵에서는 임병욱 선수가 58.20m의 비행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오 선수는 슈퍼컵에서는 앞선 기량을 선보이지 못하면서 슈퍼컵 2관왕은 아쉽게 좌절됐다.
‘곡예비행기날리기’ 슈퍼컵 주인공은 초등부 김진후 선수다. 작년 대회 당시 우천으로 연기된 결선에 프리패스로 진출한 김 선수는 1년간 갈고닦은 기량으로 성인 참가자들을 제치며 반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9.37초의 기록.
앞서 개회식은 제주에서 올라온 가족 참가자들의 선서와 함께 시작됐고 수많은 비행기가 하늘을 수놓은 오프닝 세리머니로 열기를 더했다.
올해 대회에서 선수들은 한층 성장한 기량을 펼치며 무림페이퍼 종이비행기대회가 단순한 놀이를 넘어 기술과 전략이 축적되는 진정한 ‘스포츠 무대’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특히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연령을 통합해, 오래날리기, 멀리날리기, 곡예비행기날리기 세 종목의 진정한 왕중왕을 가리는 슈퍼컵 리그는 명승부의 연속이었다.
경기 외에도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이 대회의 즐거움을 더했다. 국내 대표 문구·출판기업 ‘종이나라’와 함께 선보인 대회 최초 공식 출간물 ‘무림페이퍼 코리안컵 종이비행기대회 우승작품모음집’이 큰 관심을 끌었고 60만 구독자 종이 유튜버 ‘네모아저씨’의 종이비행기 접기 클래스는 사인과 사진 요청이 쇄도하며 붐볐다.
주판식 무림페이퍼 진주공장장은 “종이 한 장으로 펼치는 이 승부는 단순한 놀이가 아닌 치열한 훈련과 정교한 기술이 필요한 진정한 스포츠”라며 “공식 출간물과 함께 대회의 성장과 선수들의 활약을 더 많은 이들과 나누고 앞으로도 새로운 도전과 열정, 즐거움이 공존하는 무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개회식에서는 박명균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조규일 진주시장 등이 참석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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