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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업계 차량 5부제 할인특약 도입…與 "상생 위한 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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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석 기자I 2026.04.27 10:36:53

27일 국회서 '車 보험료 할인방안 발표'
연간 2% 할인…손보업계 2400억원 부담
與 "어려운 경영상황 속 손보업계 용단"
손보회장 "민생 어려움 분담 위해 대승적 마련"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손해보험업계가 차량 5부제 참여자에게 자동차보험료를 할인해주는 특약을 발표한 데 대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보험업계가 매우 어려운 경영상황 속에서 내린 용단”이라고 27일 말했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중동특위 차량 5부제 관련 자동차보험료 할인 방안 발표’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이날 손보업계는 차량 5부제에 참여하는 개인용 자동차보험 가입자에게 연간 2% 수준의 할인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참여한 가입자는 연간 약 1만4000원의 환급을 받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손보업계는 약 2400억원의 비용부담이 발생한다.

민주당 중동특위 소속인 안도걸 민주당 의원은 “보험업계가 매우 어려운 경영상황 속에서 내린 용단이다. ‘상생을 위한 희생’이라는 데 대해 의원들이 모두 공감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보험업계 손해율이 85%이고, 보험업계 적자는 지난해에만 7000억원”이라며 “이런 상황에서도 이번에 이러한 조치가 이루어진 것은 상당한 업계의 역량과 희생의 산물”이라고 엄지를 세웠다.

또 보험료 할인 폭에 대해서도 “연간 최근 10년의 자동차 보험료 인상률을 보니까 1~2%”라며 “2% 할인폭은 숫자 자체만 보면 적다고는 볼 수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현실적으로 지금 인상되는 자동차 보험료 상승률에 비해서는 굉장히 큰 금액”이라고도 덧붙였다.

행사에 참여한 이병래 손보협회장은 “이번 특약은 단순히 보험료를 인하한다는 의미를 넘어 민생 경제의 어려움을 분담하고 국가적 에너지 절약 소지에 부응하기 위해 보험업계가 대승적으로 마련한 상품”이라며 “협력해 주신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손보협회에서는 이 회장 외에 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이사, 이석현 현대해당 대표이사, 구본욱 KB손해보험 대표이사 등이 참여했다.

한편 이날 당정에서는 에너지 위기적 상황에 대한 대응 및 원유공급 관련 문제도 논의했다. 당에 따르면 원유는 5월분 기준 필요한 물량의 80%를 확보했고, 나프타도 예년 대비 80~85% 확보했다.

차량5부제 관련 자동차보험료 할인 방안 발표(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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