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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그룹 전략가들은 9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지명자가 6조 6000억달러에 달하는 연준 자산 포트폴리오를 줄이기 위해선 자금시장의 불안을 키우지 않는 점진적인 접근을 택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씨티는 연준이 대차대조표 축소, 이른바 양적긴축(QT)을 재개할 경우 12조 6000억달러 규모의 환매조건부증권(레포) 시장에서 다시 긴장이 고조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연준은 지난해 말 정부 차입 확대와 자산 축소가 맞물리며 레포 금리가 급등하자 양적긴축을 중단한 바 있다.
이날 시장 금리는 보합 출발한 이후 저가매수 눈치싸움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장 중에는 2조 6000억원 규모 국고채 10년물 입찰이 대기 중이다. 입찰 결과에 따라 저가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지만 여전히 시장 분위기는 보수적인 것으로 보인다. 장 마감 후에는 미국채 3년물 입찰도 대기 중이다.
국내 주요 스프레드는 구간별로 일제히 확대됐다. 고시금리 기준 3·10년 스프레드는 47.7bp에서 48.7bp로 확대, 10·30년 스프레드 역전폭은 마이너스(-) 9.8bp에서 마이너스 10.9bp로 벌어졌다.
한편 주말 야간거래에서 3년 국채선물 가격은 주간장 종가 대비 4틱 오른 104.71에,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13틱 오른 110.00에 거래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