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체류 노리자…IFC몰, 10월 매출 2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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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 기자I 2025.11.24 10:00:45

패션 48%·스포츠 10% 전년대비 성장
여의도 직장인 겨냥…패션 매장 리뉴얼 등 효과
F&B 매출도 증가…한강공원 등 운동 후 소비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IFC몰은 지난달 매출이 전년 동월대비 26%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오피스 밀집 상권의 견고한 고정 수요에 더해 러닝·애슬레저 트렌드를 반영한 생활형 콘텐츠 강화 전략이 효과를 냈다는 분석이다.

IFC몰 내부 전경 (사진=IFC몰)
패션과 스포츠 카테고리의 지난달 매출은 각각 전년 동월대비 48%, 10% 성장하며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두 카테고리의 지난달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33%를 차지했다. 유니클로, 자라, 코스, 무신사 스탠다드, 마시모두띠, 에이세컨즈, 나이키, 아디다스 등 오피스룩과 컨템포러리 브랜드로 구성된 인기 패션 및 스포츠 테넌트 집적 효과가 매출을 올리는 데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직장인 등 고객 성향을 고려해 패션 브랜드 리뉴얼을 진행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월 말에는 대표적인 오피스룩 브랜드 ‘마인드브릿지’와 글로벌 패션 브랜드 ‘망고’를 플래그십 스토어 형태로 개편했다. 망고는 전세계 약 2600개 매장 중 50여 곳에만 입점되는 망고의 프리미엄 라인, ‘망고 셀렉션’으로 차별화했다.

여의도 직장인 중심 상권의 특성과 운동 기반 라이프스타일도 기여했다. IFC몰 주변으로 대형 오피스가 밀집해있는 동시에 한강과 인접해 있어, 퇴근 후 러닝·헬스 등 운동을 즐기는 직장인이 꾸준히 늘고 있다. 이에 따라 IFC몰 내 나이키, 아디다스 퍼포먼스, 스케쳐스 등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의 방문이 증가하며, 스포츠 브랜드의 매출 확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직장인의 운동·휴식 루틴이 몰 내 체류형 소비로 이어지면서 F&B(식음료) 매출도 증가했다. 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퇴근 후 여의도공원, 한강공원 등에서 운동하고 다시 몰 내 카페나 브런치 매장으로 돌아온다’는 직장인 후기가 꾸준히 공유되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 유쥬키친, 카페마마스, 윤잇, 테라로사 등 건강식·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매출이 증가하면서 F&B 카테고리는 전체 매출의 26%를 차지했다.

IFC몰 관계자는 “팝업스토어 열풍 등 체험형 소비가 확산되고 있지만, IFC몰은 일시적 트렌드보다 견고한 체류형 소비 루틴을 주목해왔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소비패턴을 면밀히 분석해 서비스·공간 운영 전략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함으로써 서울의 대표 복합쇼핑문화공간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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