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은 경상북도 예천군 풍양면에 있는 ‘예천 삼강나루 주막’을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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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부엌 위 다락에는 집의 안녕을 기원하는 성주단지가 남아 있으며, 흙벽에는 외상 표시를 위해 그어진 작대기선 원형이 보존돼 있어 주막 유산으로서의 희소성을 보여준다. 나루터와 연결되는 마을 입구의 주막 주변에는 마을 제의가 치러진 동신목과 남근석이 있어 역사문화경관을 이룬다.
130여 년간 이어진 동제 기록인 ‘동신계책’을 비롯해 삼강나루를 위한 ‘강신’과 주막수호신에게 소지를 올린 기록, 마을이 결성한 ‘삼강도선계’ 문서도 남아 있어 주막과 나루의 민속적 가치와 연속성을 확인할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예천 삼강나루 주막’에 대해 30일간 의견을 수렴한 뒤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가민속문화유산 지정 여부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자체와 협력해 체계적인 보존·관리를 추진하고 역사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