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균 분양가 5년 새 최대 3600만원↑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최정희 기자I 2025.09.18 08:49:29

과천·수원·광명·안양 등 국평 15억 넘어
작년 과천 국민평형 21억원대도 등장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경기도 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서울과 인접한 과천은 분양가가 5년새 무려 3600만원 넘게 상승했다.

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과천은 8월 평(3.3㎡)당 분양가가 5992만원으로 5년 전인 2020년(2379만원) 대비 3613만원이나 급등했다. 수원시와 구리시, 안양시도 평당 분양가가 각각 3164만원, 3122만원, 3057만원으로 5년 간 1000만원 넘게 올랐다.

전용면적 84㎡, 국민평형 분양가가 15억원을 넘는 사례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작년 과천에선 국민평형 기준 21억원대 아파트가 나왔고 최근 수원, 광명, 안양에서도 15억원선을 뚫었다.

경기도 주요 지역들의 가파른 분양가 상승에는 서울의 높은 분양가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서울 아파트 분양가는 약 10년 전인 2016년, 평당 2000만원을 넘어선 데 이어 2022년에는 3000만원, 2024년에는 4000만원을 돌파하며 빠르게 치솟았다. 주택 수요자들이 서울 대신 경기권을 대체지로 선택하면서 서울과 가까운 도시일수록 분양가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에서 신규 분양에 나서는 단지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분양가가 오르지만 신규 공급이 더 줄어든 영향이다.

롯데건설은 10월 안양시 평촌동 934번지 일원에 ‘평촌 롯데캐슬 르씨엘’을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48층, 4개 동 규모로 들어선다. 전용면적도 47~119㎡로 다양한 평면을 갖췄다. 재건축 선도지구로 지정된 단지들이 자리하고 있다. 귀인초, 민백초, 안양남초, 동안초를 비롯해 귀인중, 대안중·대안여중, 신기중, 백영고, 평촌도 등이 자리하고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한 편이다.

현대건설은 시흥시 정왕동 시화MTV 최중심 입지에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 오피스텔을 공급한다. 지하 3층~지상 35층, 12개 동, 총 1796가구 규모의 복합 대단지로 조성된다. 아파트 851개 가구는 2023년 10월 분양 당시 단기간 완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에 공급 중인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119㎡, 총 945실 규모로 이 중 480실이 1차 공급 분이다.

포스코이앤씨는 10월 경기도 오산 세교2지구 M1블록에서 ‘더샵 오산역아크시티’를 공급한다. 지하 4층~지상 44층, 7개 동, 전용면적 84㎡ 오피스텔 90실과 전용면적 84~104㎡ 아파트 897가구로 구성된다. 오산 세교지구는 세 차례에 걸친 대규모 개발을 통해 향후 총 6만 6000가구를 품은 신도시로 탈바꿀할 전망이다. 단지는 세교2지구에서 지하철 1호선 오산역과 가깝게 위치해 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