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SPC삼립에 따르면 하이면은 기름에 튀기는 라면과 일반 건면에 비해 담백한 맛이 특징으로 출시 첫해에 월 백 만개가 팔릴 정도로 사랑을 받고 있다. 이후 변화하는 식문화 트렌드에 따라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했고 HMR 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꾸준히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특히 지난 2021년 9월 ‘한국인의 미식면’이라는 슬로건 하에 하이면 브랜드를 리뉴얼했다. 지역 특색을 살린 칼국수, 우동 등 다양한 냉장면 제품을 비롯해 상온·냉장 라인업을 확대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 결과 2022년 판매량은 전년비 기준 약 150% 증가했다.
대표 제품인 명인우동은 식품명인 45호 성명례 명인의 ‘12개월 자연 숙성 전통 간장’을 넣어 맛과 풍미를 높이고 1만번 치대어 탱탱하고 쫄깃한 면이 특징이다. 지난해 겨울 출시한 장칼국수는 고추장과 된장의 감칠맛으로 국물의 깊은 맛을 더했다. 장칼국수는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270만 개가 판매될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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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 관계자는 “50년 전통의 제면 노하우가 담긴 하이면을 변화한 식문화 트렌드에 맞춰 리뉴얼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하이면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면은 요리에 진심인 ‘믿고 먹는 어남선생’이란 별명으로 수준급 요리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류수영’을 모델해 브랜드 이미지를 젊고 새롭게 변화시켰다. 올 하반기에는 하이면 50주년을 맞아 류수영 모델과 공동 개발한 신제품을 선보이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