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인천공항과 연계한 여행·관광, 문화·예술, 음식분야의 혁신적인 국내 스타트업 발굴·지원을 위해 기획했다.
공사는 인천테크노파크와 협업해 10억원의 성장지원금을 20개 유망 스타트업에 지원한다. 지원을 원하는 사업자는 인천스타트업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전국에서 관광, 문화, 음식분야 사업 아이템을 보유하고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창업 7년 이내의 스타트업은 모두 참여가 가능하다.
공사는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서류, 대면 평가를 거쳐 다음 달 20개 업체를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1곳당 최대 45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제공한다. 또 최종 선정된 사업자를 대상으로 △초기 사업모델 정교화 지원 △성장 액셀러레이터 매칭, 특화프로그램 지원 △투자설명회를 통한 1억원 상금 지급 △인천공항 내 영업 기회 제공 △인천스타트업파크 입주 혜택 제공 등을 시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테크노파크 ICT진흥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공사는 2024년까지 스타트업 150곳을 육성하고 일자리 260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스타트업에 자금을 지원하고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사 관계자는 “인천공항 스타트업 육성사업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앞으로 스타트업이 성장하고 국내 창업생태계 전체가 발전할 수 있도록 인천공항의 인프라를 테스트 베드로 적극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