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에 일부 누리꾼 사이에서 부캉이가 다친 것 아니냐는 우려와 함께 새끼를 낳는 것 같다는 추측이 불거졌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전문가에 따르면 이는 상어가 장을 총배설강 밖으로 꺼내 일시적으로 장을 세척하는 행동으로, 상어의 일반적인 생리 활동이다.
총배설강은 배설 기관과 생식 기관을 겸하는 구멍으로 상어 등 연골어류와 양서류, 파충류 등에서 발견된다.
상어는 소화관에 먹이 찌꺼기 등 이물질이 쌓이면 장 일부를 뒤집어 총배설강 밖으로 내보냈다가 다시 넣을 수 있다.
지환성 국립수산과학원 연구사는 언론 인터뷰에서 “장을 총배설강 밖으로 꺼내서 일시적으로 장을 세척하는 행동”이라며 “지속해서 모니터링했고, 오후에는 장이 깨끗하게 들어갔다”고 했다.
|
국립수산과학원은 수온과 염분, 용존산소 등 수로 환경과 부캉이의 유영 속도·행동 변화를 계속 관찰하고 있다. 최근 주둥이에서 가벼운 찰과상이 확인됐지만 현재 건강에 큰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부캉이에게는 초겨울 수온 하락이라는 변수가 다가오고 있다. 흑상어가 주로 선호하는 수온은 18~26도로, 현재 23.5도 안팎인 북항 수로 수온이 다음 달부터 18도 아래로 내려갈 가능성이 있어 부캉이를 언제, 어떻게 외해로 돌려보낼지가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캉이의 유영 행동과 건강 상태 등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있고, 이상 징후가 발견될 경우 부산시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대응할 계획이다.



![“반토막 현대차, 지금 사 말아?”…증권사 15곳 목표가 줄하향[종목e슈]](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10/PS26101201406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