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가천·고려·연세대 등 7개교 ‘AI 중심대학’ 선정… 8년간 240억 지원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윤정훈 기자I 2026.05.05 12:00:03

과기정통부, SW중심대학서 전환 대학 7개교 확정
6월 중 비참여 대학 대상 3개교 추가 선정 예정
배경훈 장관 “대학 교육, AI 중심으로 변화해야 할 시점”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가천대, 고려대, 연세대 등 7개 대학이 정부의 인공지능(AI) 인재 양성 사업인 ‘AI 중심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대학은 향후 최장 8년간 최대 24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대학 교육 체계를 AI 중심으로 전면 개편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AI 중심대학 사업에 참여할 10개교 중 기존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에서 전환하는 7개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이름을 올린 대학은 가천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순천향대, 숭실대, 연세대(가나다순)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7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과기정통부-구글 딥마인드 MOU 체결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전문 인재부터 융합 인재까지… ‘AX’ 전환 속도

AI 중심대학은 AI 기술 확산에 따른 폭발적인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의 SW 교육 기반을 고도화해 AI 개발이 가능한 ‘전문 인재’는 물론, 각 전공에 AI를 접목하는 ‘AX(인공지능 전환) 융합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선정된 대학은 대학당 연간 30억 원 규모, 최장 8년간 총 240억원을 지원받는다. 이를 바탕으로 △AI·AX 교육 총괄 전담 조직(총장 직속) 설치 △전교생 AI 기초 교육 의무화 △산업계 협업 문제 해결 프로젝트 △교내 AI 창업 지원 제도 마련 등 4대 핵심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비전공자 교육에 방점을 뒀다. AI 융합 브릿지 교과목을 개설해 전공에 상관없이 AI를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지역사회에 AI 교육 가치를 확산하는 거점 역할도 수행할 계획이다.

6월 중 3개교 추가 선정… “AI 국가 경쟁력 확보”

정부는 현재 SW 중심대학 사업에 참여하고 있지 않은 대학들을 대상으로 오는 6월 중 3개교를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이 조치가 완료되면 올해 총 10개의 AI 중심대학 라인업이 완성된다.

과기정통부는 국내 57개 대학이 참여하는 ‘AI·SW 중심대학협의회’를 통해 이번 사업의 성과를 다른 대학들로도 빠르게 전파한다는 방침이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AI가 산업과 일상을 뒤흔드는 시점에서 대학 교육의 체질 개선은 필수적”이라며 “대학이 쌓아온 SW 교육 역량을 AI로 결집해 지역사회 전반의 혁신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