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부진에…에쓰오일, 지난해 영업익 31.7%%↓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은비 기자I 2026.01.26 09:47:47

연간 영업이익 2882억원…매출 전년比 6.5%↓
4분기 영업이익 4245억원…전분기比 85.2%↑
샤힌 프로젝트 6월 완공…12월에 상업가동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지난해 하반기 정제마진 개선에도 불구하고, 석유화학 부진에 에쓰오일 영업이익은 1년 전보다 31.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쓰오일 로고.(사진=에쓰오일)
26일 에쓰오일은 연결 기준 작년 연간 영업이익이 2882억원으로 전년보다 31.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34조 2470억원으로 전년 대비 6.5%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8조 7926억원, 영업이익은 4245억원을 기록했다. 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환율 상승 및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4.5% 증가했다. 정유·석유화학·윤활 전 사업에 걸쳐 제품 스프레드가 상승하며 전분기보다 영업이익은 85.2% 상승했다.

하지만 연간 매출액은 유가 하락으로 전년 보다 감소했다. 하반기 정제마진 상승으로 정유부문 실적이 개선됐지만, 시황 약세에 따른 석유화학 적자전환으로 연간 영업이익도 2024년 대비 감소했다.

2025년 사업부문별 영업이익은 정유부문 1571억원 적자, 석유화학부문 1368억원 적자, 윤활부문 5821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정유는 글로벌 정제설비 가동차질로 공급이 제한적인 가운데, 난방유 성수기 도래에 따라 등·경유 제품 스프레드가 아시아 정제마진 상승을 이끌었다.

올해 1분기에도 정유는 일부 설비의 가동 차질 지속 및 미국 노후 설비의 폐쇄에 따라 공급이 제한적인 가운데, 수요는 견조하게 유지되면서 양호한 수준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윤활부문은 봄철 윤활유 교체 성수기에 앞서 재고 비축 수요 증가 예상된다.

또 올해 경영 여건에 대해서는 “글로벌 수요 성장이 설비 신·증설에 따른 공급 증가 규모를 상회하고, 저유가 및 낮은 OSP 기조가 지속되면서 우호적인 경영환경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에쓰오일은 샤힌 프로젝트가 완공을 앞두고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 지난 14일 기준 EPC 진행률은 93.1%다. 에쓰오일은 올해 6월 기계적 완공 후 12월까지 시운전 및 상업가동 준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에쓰오일은 “고객사로의 배관 공사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제품별 공급사와 공급계약 및 장기 수출계약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