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검찰청 폐지 끝 아니야…검찰 지난 과오 바로잡아야"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하지나 기자I 2025.09.29 10:04:54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서 서울남부지법, 무죄 선고 언급
"수사·기소 왜 분리, 검찰 왜 사라져야 하는지 보여줘"
"검찰은 항소가 아닌 사과를 해야…국민께도 사죄해야"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검찰청 폐지를 골자로 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데 대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9일 “이제는 검찰의 지난 과오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청 폐지로 끝이 아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서울남부지법에서 이수진 의원, 기동민 전 의원,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 김갑수 전 열린우리당 대변인에게 무죄가 선고된 사실을 언급하며 “이 판결은 검찰의 무소불위 권력이 왜 사라져야 하는지, 수사와 기소가 반드시 분리되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사건”이라고 말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운데)와 김병기 원내대표(오른쪽), 전현희 최고위원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김 원내대표는 “검찰의 수사와 기소는 허위와 작위였다”며 “팩트와 증거 없이 공소시효 직전에 급조된 기소가 이어졌고, 수없이 번복된 진술과 맞지 않는 수첩 기록은 한 줄도 채택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재판부의 무죄 판결에 대해 “다행히 이들의 억울함은 외면하지 않았다”고 평가하면서도 “이분들은 4년간 피의자로 살며 정치적 권력까지 박탈당했다. 누가 이 피해를 보상할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김 원내대표는 “당신들이 망치려 했던 분들께 항소가 아니라 사과를 해야 한다”면서 “그리고 국민께 진심으로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