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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5일부터 25일까지 준공영제 10개 노선(신규 8개, 민영제→준공영제 전환 2개)에 대해 사업자 모집공고가 이뤄진다. 이후 전문가 평가단 평가 등을 거쳐 연말까지 사업자 선정 등의 필요한 행정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신규 노선은 고양동~영등포, 오리서원·충현중·광휘고~사당역, 안성종합버스터미널~문정로데오거리입구, 덕정역~잠실역, 문호리~잠실광역환승센터, 세교2지구~서울역, 서천지구~서울역, 안중버스터미널~사당역로 모두 직행좌석형태다. M7412(중산마을~강남역)와 M4449(한신대입구사거리~강남역)는 준공영제로 전환한다.
선정된 운수사업자는 차량·차고지·운전자 확보 등 운행을 준비하고, 대광위는 내년 상반기 중 준비된 노선부터 면허를 발급할 계획이다.
대광위는 신규 광역버스 노선의 조기 운행개시를 지원하기 위해 출고 3년 이내 중고차량 투입 시, 평균 차령에 따른 감점 규정을 제외한다. 최근 신차 출고 지연으로 운행개시가 늦어져 버스 수요에 적기 대응이 어렵고 운수사의 버스 운용상 탄력성이 저하되는 경우가 있었기 때문이다.
다만, ‘광역버스 준공영제 서비스 평가 업무처리 지침을 개정해, 버스 타이어 등 장비와 안전시설 등 차량관리 실태에 대한 평가점수 배점을 상향(5→7점/100점)해 안전관리는 더 강화했다.
강희업 대광위 위원장은 “사업자의 차량 확보의 어려움을 해소하여 버스 노선의 조기개통을 지원하기 위해 차령 관련 기준도 완화하기로 했다”면서 “광역버스가 하루라도 빠르게 개통되어 출퇴근 시민의 고생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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