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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이 대표가 지난해 3월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한 말을 비꼰 것으로 보인다. 대표 취임 전인 당시 이 대표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서울시장이 되고 윤 전 총장이 대통령이 되면 어떡할 거냐고 하더라. (그렇게 되면) 지구를 떠야지”라고 말했다. “난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되면 이민 가겠다고 했던 사람”이라고도 말했다.
이 대표는 실제로 정치 입문 초기부터 유승민 전 의원 계열로 분류돼 당내 경선 때도 유 후보에 우호적이라는 비판을 받아 이에 대해 해명하기도 했다.
당시 발언과 별개로 이 대표는 대선 기간 내내 자신이 강조해왔던 성별 중심 선거 전략이 도리어 역효과를 낸 것이 계층별 득표 분포를 통해 드러나면서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