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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18일 공식 발표하는 ‘2017년 지적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토의 지적공부 등록 면적은 10만339㎢로 2015년 말보다 여의도 면적(2.9㎢)의 15배에 해당하는 44㎢가 증가했다.
지적통계연보란 1970년에 처음으로 발간된 국가승인통계로 전국의 지적공부에 등록된 정보를 활용해 1년 주기로 국토의 행정구역·지목·소유구분 등의 통계를 담은 자료다.
지난해 충남 부사지구에서 간척농지 개발 사업이 이뤄지며 국토 11.9㎢가 증가했다. 또 경기 시화지구 대단위 농업 개발사업과 인천공항 잔여 공유 수면 매립지 신규 등록으로 국토 지적공부 등록 면적이 각각 7.6㎢, 6.8㎢씩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광역단체별 토지면적은 경상북도가 가장 컸다. 경상북도의 토지 면적은 1만9031㎢로 전체 19.0%를 차지했다. 강원도 1만6827㎢(16.8%)와 전라남도 1만2319㎢(12.3%)로 두번째와 세번째로 면적이 넓은 광역자치단체에 꼽혔다. 반면 가장 작은 광역자치단체는 세종특별자치시(465㎢)였고 광주광역시(501㎢)와 대전광역시(539㎢)가 그 뒤를 이었다.
기초자치단체의 토지면적으로는 강원 홍천군이 1820㎢(1.8%)로 가장 컸고 강원 인제군이 1645㎢, 경북 안동시가 1522㎢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부산 중구가 2.8㎢로 가장 작았고 대구 중구와 인천 동구 역시 각각 7.1㎢, 7.2㎢ 순으로 면적이 작은 기초자치단체로 집계됐다.
지목별 토지 면적에서는 임야가 6만3918㎢로 전체 국토의 63.7%를 차지했다. 이어 논이 1만1357㎢(11.3%)로 나타났고 가운데 밭 7637㎢(7.6%), 도로 3199㎢(3.2%)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소유 구분별로는 개인 소유가 5만1753㎢로 전체 51.6%를 기록했다. 국·공유지가 3만3073㎢(33.0%), 법인 및 비법인 1만5180㎢(15.1%), 기타 333㎢(0.3%) 순이었다.
국토부는 지난 10년간 지적 통계를 분석한 결과 2007년 말에 비해 농경지가 867.1㎢(4%), 녹지가 557.5㎢(1%) 줄어들었다고 분석했다. 반면 공장이나 학교, 주유소, 창고 등이 들어선 도시시설은 10년간 811.6㎢(22%) 늘었다. 도로와 철도, 주차장 등 교통기반 시설 역시 10년 사이 565.1㎢(20%) 증가했다. 특히 지난 10년간 동탄 신도시가 개발되며 입주가 몰렸던 경기 화성시(44.2㎢)와 충북 충주시(25.9㎢)에 도시시설 및 교통 기반 시설 토지가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지적통계연보를 이달 중 공공기관과 도서관, 학교, 언론사 등 600여 기관에 배부할 계획이다. 또 지적통계연보는 국토교통통계누리, 통계청 e-나라지표, 국가통계포털 등에 제공해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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