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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경남 거창 진출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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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진 기자I 2011.11.02 17: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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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건축허가 신청 취하

[이데일리 최승진 기자] 롯데마트가 건축허가 신청 후 5개월여 만에 경남 거창 진출을 포기했다.

경남 거창군은 롯데마트가 지난달 31일 롯데마트 거창점을 짓는 건축허가 신청을 취하했다고 2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거창읍 김천리 현 스카이시티 슈퍼마켓이 위치한 부지에 새로운 점포를 내기 위해 지난 6월 건축허가를 신청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거창시장번영회를 중심으로 반대여론이 확산되고 집단민원이 발생되는 등 반발이 일었다.

특히 이홍기 거창군수는 롯데마트 본사를 방문해 거창이 소규모 도시로서 롯데마트가 입점할 경우 지역상권의 몰락이 우려된다는 뜻을 밝히고 입점 철회를 요청하기도 했다.

거창군은 "행정의 중재노력과 상호 깊은 이해와 합의가 도출되면서 큰 틀에서 지역상권 보호를 우선으로 롯데마트측이 자진취하를 선택한 것으로 보여진다"고 설명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현 지역 여론과 특성 상황을 고려할 때 신중하게 접근하는 방향이 맞다는 판단에 건축허가 신청을 취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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