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호 미스터밀크 대표이사는 “유기농 녹초를 먹고 생산된 원유로 만들어져 해외 어떤 제품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건강하고 우수한 제품”이라며 “국내를 넘어 최근 싱가포르 박람회를 계기로 첫 수출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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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돌목장 관계자는 “모든 낙농가는 계절별 수요 부족으로 원유가 남는 문제가 있다”며 “미스터밀크에 전량 가공용으로 납유하면서 이런 문제가 해결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가가치가 더 높은 제품으로 판매를 하면 그 수익을 농가들과 나눌 수 있는 구조가 갖춰지면 좋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유가공제품으로 생산하면 부가가치가 일반 흰우유 보다 5배 가량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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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밀크 역시 2014년 처음 설립할 당시 원유 유통업으로 시작했지만, 농식품 모태펀드를 통해 2019년부터 3년간 35억원을 투자 받아 식품제조업체로 도약했다. 제품업 첫해인 2023년 매출액 3억원을 기록한 뒤, 매년 성장해 올해 상반기는 매출액 23억원으로 커졌다. 미스터밀크 외에도 국내 신선식품을 새벽배송해주는 ‘마켓컬리’ 역시 모태펀드의 투자를 받아 성장한 기업이다.
정부에서는 농식품 신산업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해 식품 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 농식품 모태펀드 예산은 올해보다 27% 늘어난 700억원으로 편성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농식품 분야 투자생태계 조성 촉진을 위해 농식품 모태펀드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민간투자자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제도개선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빈집재생 활성화…법·제도적 지원
농촌 활성화를 위한 빈집재생 사업에도 박차를 가한다. 송 장관은 같은 날 서귀포시 안덕면에 있는 카페 ‘포레스트제이 카우셰드’를 찾았다. 20대의 젊은 대표 방수연씨는 오래된 축사를 개조해 카페를 차렸다. 오래된 축사는 새건물에서는 찾을 수 있는 묘한 정감을 뿜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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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장관은 포레스트제이처럼 농촌 빈집을 활용한 재생사업 활성화에 나선다. 지난해 빈집실태조사에 땨르면 농어촌에는 빈집 7만 8000호가 방치된 상태로 놓여 있다. 송 장관은 “빈집은 그냥 두면 흉물스럽도 농촌 위험도 높아질 수 있다”며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유도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빈집정비특별법’ 제정 등 법률·제도적을 지원을 나선다는 계획이다. 송 장관은 “농촌 빈집은 수요가 있어도 정보가 없어서 거래가 안되는 경우가 많다”며 “작년에 거래 활성화를 위해 빈집 은행 제도도 만들었는데, 앞으로도 농촌 빈집을 다양하게 활용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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