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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취업사관학교 교육생 및 수료생, 구글에서 운영 중인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학생과 개발자 등이 함께 자리했으며 △약자와의 동행 소프트웨어(SW) 개발 경진대회인 새싹 해커톤 △홈커밍데이 △스타트업과의 대화 △일자리 매칭데이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출신 스타트업들이 부스를 운영하며 채용정보를 제공했다. 이외에도 무료 면접정장 대여(취업날개서비스), 면접 메이크업, 이력서 사진 촬영, 퍼스널 컬러 진단 등 취업 성공을 지원하는 서비스가 마련됐다.
오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청년들이 학교를 졸업한 뒤 첫 일자리를 잡을 때까지 평균 11개월이 걸리는 지금의 어려운 상황에서 내년까지 청년취업사관학교를 25개 모든 자치구에 조성하면 연간 3500명 정도의 인재를 배출할 수 있게 된다“며 ”다종다양한 스펙에 맞춘 개발자를 비롯해 취업에 특화된 젊은이들을 배출함으로써 구직시장의 미스매칭 문제 해결에도 도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청년취업사관학교 수료생 간의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이날 출범하는 ‘새싹 동문회’ 회장에게 깃발을 전달한 후, ‘슬기로운 개발자 직장생활‘를 주제로 한 새싹 토크쇼에 참석했다.
스타트업 대표들과도 창업에 있어 자금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데드벨리’ 상황에서 서울시가 어떻게 하면 스타트 기업들이 가장 효율적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을 지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오 시장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약자와의 동행’을 주제로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새싹 해커톤’ 대회에 참가한 전국의 50개 팀 참가자를 격려하고, 최종 수상자로 선정된 10개팀 중 대상·최우수상 팀에게 서울시장상을 시상했다.
이날 최종 수상자로 선정된 10개팀에는 서울시장,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 명의 상과 총 1500만원 상당의 상금과 함께 청년취업사관학교 새싹 운영 교육 우선 수강 기회와 서울창업허브 공덕 입주 우대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마지막으로, 오 시장은 구글 스타트업 출신 기업들의 채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부스도 둘러보며 이날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새싹은 ‘개발자의 싹을 틔우고 성장시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청년취업사관학교 브랜드다. 올해까지 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는 16개 캠퍼스를 운영하면서 4000여명의 디지털 혁신 인재를 배출했으며, 내년까지 서울 25개 모든 자치구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