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은 이번 테크니몽의 협력사 등록을 계기로 프로젝트 수주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술력과 적기 납품을 위한 생산 능력이 인정된 만큼 테크니몽과의 사업적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테크니몽은 이탈리아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으로 폴리에틸렌, 폴리프로필렌 등 석유화학 다운스트림 공정에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 각 지역에서 1500여개의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지난 1월에는 13억달러 규모의 카타르 라스라판 프로젝트를 수주한 바 있다.
디와이피엔에프 관계자는 “국내는 물론 최근 해외시장에서 쌓아 온 분체이송시스템 기술력과 생산 능력을 인정받아 테크니몽의 협력사로 지정됐다”며 “앞으로 테크니몽이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동, 유럽지역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와이피엔에프는 분체이송시스템 분야 글로벌 톱(Top)3 기업이다. 고압의 공기를 이용해 석유화학제품, 배터리 핵심소재인 전구체 등 다양한 분체를 이송하는 기술력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