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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6월 오목교 지하차도 평면화 공사가 시작된 이후 교통체증으로 인한 민원이 계속해서 제기돼 왔다. 서부간선도로 일반도로화 및 친환경 공간 조성공사는 서부간선 상부 도로의 구조·기능을 개편하는 사업으로 ‘보행 친화’와 ‘녹지 확충’을 중심으로 설계된 사업이다.
서울시는 이번 공사 중단 결정이 기존 계획을 변경하는 동시에 교통과 생활 환경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균형 있게 실현하기 위한 적극적 결정임을 강조했다. 서울시는 출퇴근길 교통정체 완화를 최우선 과제로 도로 기능을 조속히 회복하고 도로 용량을 늘려 교통 흐름을 개선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우선 교통체증 완화를 위해 도로 가운데 중앙분리대를 축소하고 1개 차로를 추가로 확보해 4차로를 5차로로 늘린다. 늘어난 차로는 교통 정체가 심각한 출퇴근 시간대 교통량에 따라 가변차로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설치 예정이던 신호교차로 역시 전면 보류해 차량 주행 연속성을 확보한다.
오목교 교차로 평면화 공사는 즉각 중단하고 지하차도를 원상 복구해 도로 본래 기능을 회복한다. 대체 도로가 부족한 상황에서 공사로 인한 교통 불편과 교차로 평면화 이후 교통 흐름 약화를 우려하던 시민들의 민원을 적극 수용한 것이다. 지하차도 공사는 즉시 중단하고 복구 작업은 추석 명절 전까지 완료하겠다는 입장이다.
서울시는 장기적으로 서부간선도로로 단절된 서남부 동서 생활권을 연결하고 안양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보행육교 설치, 덮개공원 조성 등 새로운 방식의 공간 활용안을 적극 추진해 교통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주민들의 생활 편익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한다.
앞으로 정부에서 추진 중인 서울~광명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대체도로 확보가 가능해지기 때문에 이후 교통상황을 분석해 서부간선도로 일반도로화 및 평면화 추진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서울시는 교통 체증 해소와 시민 불편 최소화를 최우선에 두고 있다”며 “교통 문제와 지역 단절 해소라는 두 가지 과제를 고려해 도로 이용자와 인근 주민 모두의 편익을 높일 수 있는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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