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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는 김홍균 외교부 제 1차관을 비롯해 정계, 재계, 학계, 과학계, 문화계를 아우르는 한국과 이탈리아의 주요 인사 1000여명이 방문했다.
이탈리아 공화국 선포일은 민주주의, 평등, 법치와 자유라는 이탈리아의 근간의 가치를 되짚고, 한국과 이탈리아 양국간 교류 증진을 기념하는 행사다.
올해는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 주년을 기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었다. 세르조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은 지난해 국빈 방한으로 수교 140주년의 서막을 열었으며 양국은 올해와 내년을 한이 상호 문화교류의 해로 지정했다. 지난해 양국은 교역량 133억 달러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이날 에밀리가 가토 주한 이탈리아 대사는 신성철 대한민국 과학기술협력 대사에게 이탈리아 친선 훈장인 ‘이탈리아의 별 기사 훈장’을 수여했다.
에밀리아 가토 주한 이탈리아 대사는 “한국과 이탈리아 두 나라 사이에는 자석과 같은 매력이 흐른다”며 “이탈리아의 알려지지 않은 강점을 알리고 세르조 마타렐라 주한 이탈리아 대통령이 체결한 우주항공, 기초과학 및 첨단 산업 부문 3개 MOU를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