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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관은 당시 체육관에서 열린 6·25전쟁 제73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는데 자신의 휴대전화가 보이지 않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절도 가능성 등을 토대로 강력계 형사들을 투입해 체육관을 수색했는데, 폐쇄회로(CC)TV 분석 결과 행사 참석자인 A씨가 가져간 것으로 나타났다. 행사 도중 한 장관의 휴대전화를 습득한 A씨는 인근 경찰서에 방문해 분실물로 접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불법 영득 의사 없었기에 별다른 문제 없이 사건을 종결했다”며 “통상 휴대전화가 현장에서 없어졌다는 신고 들어오면 당직팀이 출동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