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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오는 21~23일 강원 평창 국립청소년수련원에서 ‘제14회 전국 숲해설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대회는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숲 해설가들의 역량 강화 및 정보교류를 통한 숲 교육 확산을 위해 (사)한국숲해설가협회 주관으로 열린다.
올해는 숲에서 탐구하고 탐험, 탐색, 탐미 활동을 하는 숲 해설가들의 활동에 착안해 ‘숲·탐’이라는 주제로 △숲 해설프로그램 개발 △숲 해설 시연 △숲 해설 동영상 경연 △숲 해설 체험교구 개발 등 4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경연은 서류심사를 거쳐 분야별 10~12팀을 선발해 매일 분야별로 경연을 한 후 전문심사위원의 평가 후 시상하는 방식이다.
시상은 분야별 최우수상(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을 선발해 산림청장상과 부상 20~30만 원을 수여하고, 숲해설 시연부문은 최우수상자에게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부상 50만원이 주어진다.
경연대회 현장 참관 희망자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1일 50명 이내에서 온라인 선착순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경연 대회 현장 참관을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15일 오후 6시까지 (사)한국숲해설가협회로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용권 산림청 산림교육치유과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하고 국민 피로감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숲 해설은 국민 심리방역의 중요 수단이 될 수 있다”면서 “국민에게 행복감을 줄 수 있도록 저밀도 비대면 숲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