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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세계 각국도 맞대응을 예고하며 기존 글로벌 통상 기반 자체가 흔들리고 있다”며 “수출로 먹고사는 대한민국은 생존의 기로에 섰다”고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러한 엄중한 상황 속 정부와 기업, 그리고 국민은 이미 최선을 다하고있다”며 “지난 1일 정부는 민관합동 경제안보전략 TF를 출범해 통상 대응의 컨트롤타워를 가동하고, 수 많은 기업인들은 무역 현장의 최전선에서 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민주당이 장악한 우리 국회는 역할은커녕 발목을 잡고 있다”며 “지난 3월 21일 산업통상부장관이 미국 에너지 장관과 면담할 때 민주당은 최 부총리에 대한 탄핵 소추안을 발의했고, 27일 자동차 관세 발표 당시에는 탄핵 촉구 철야 농성에 돌입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권력욕이 통상 대응의 골든타임을 불태운 것”이라며 “더 심각한 문제는 지금 이 순간에도 한 권한대행과 최 부총리는 민주당의 탄핵 스토킹에 시달리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권 원내대표는 “이 지경인 상황에서 한국이 미국과 어떻게 협상하겠나”라며 “국제사회가 한국과 제대로 된 논의를 할 수 있겠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은 지금이라도 최 부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철회하라”며 “이 위기에서조차 정치 공세에만 몰두한다면, 국민과 역사는 민주당에 무서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아울러 우원식 국회의장을 겨냥해 “이재명이 국익 대신 자신의 권력욕을 선택한다면, 표결을 위한 본회의를 개최하지 말아야 한다”며 “이재명의 정치적 방탄복을 자처한다면, 의장 역시 그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