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음사 세계문학전집은 동서고금을 아우르는 명작들을 엄선해 원작의 고유한 가치를 담아내면서도 현대적 감각과 세련된 문체, 유려한 번역으로 재탄생한 문학 전집이다.
이번에 공개한 100권 중에는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말테의 수기’ △레프 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니나’ △헤르만 헤세의 ‘싯다르타’ △제인 오스틴의 ‘에마’ △다자이 오사무의 ‘만년’ 등을 포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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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명왕 챌린지’는 고전 작품의 제목을 현대적이고 창의적으로 재해석해 댓글로 남기는 이벤트다. ‘첫 문장 읽기 챌린지’는 문학적 완성도와 인상적인 도입부로 유명한 고전의 첫 문장만 읽는 것만으로 참여할 수 있다. ‘완독 챌린지’는 작품을 80% 이상 읽고 개인의 감상을 기록하며 깊이 있는 독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성호 밀리의서재 독서당 본부장은 “민음사와의 협업을 통해 독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세계문학전집을 즐기며 심도 있는 독서 경험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며 “고전 문학을 쉽고 재미있게 접하고 공감할 수 있는 행사를 통해 독자들이 더욱 풍성한 독서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