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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씨는 ‘결혼 생활 행복하신가요?’라는 질문에 “결혼 생활이라고 다른 게 없는 것 같다”며 “그냥 제 할 일 열심히 하고 운동 열심히 하고 밥 같이 맛있게 먹는 정도”라고 언급했다.
2세 계획에 대해선 “아기가 생기면 좀 달라지지 않을까 싶다”면서 “아기도 갖고 싶은데 아직 제가 너무 바쁘고 이루고 싶은 것도 많고 해보고 싶은 것도 많아서 남편과 아기 가질 타이밍을 재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친구 생일 파티에서 남편을 만나게 된 일화도 전했다.
조 씨는 “둘 다 그런 데서 친구들과 노는 성격이라기보다 사람이 많으면 지치는 성격”이라며 “기 빨려서 앉아 있는데 똑같이 앉아있던 친구가 제 남편이었다. 그래서 얘기하다가 좀 친해지고 SNS(소셜미디어) 교환하고 연락하다 보니까 공통 관심사가 많았다. 전시회 가고 밥 먹다 보니까 만나게 됐다”고 떠올렸다.
이어 “아직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다”며 “둘 다 증인 구해서 혼인신고 할 때 브이로그 찍겠다”고도 전했다.
한편 지난 10일 대법원은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전·현직 운영진이 조국 전 대표와 가족에 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에 대해 4500만 원을 배상하라는 2심 판결을 확정했다.
이에 대해 조 씨는 “배상금이 아직 입금되지 않았다”며 “저도 야무지고 얄밉게 쓰려고 기다리고 있다”며 “판결문을 살짝 봤는데 이자도 있더라. 이자가 꽤 높으니 빨리 입금해 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