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세션의 좌장은 이기진 육군교육사령부 박사로, 공격드론에 관련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여기에선 △김황남 고려대 교수의 ‘군집드론 운영 및 대드론 기술연구’ △송이화 풍산 팀장의 ‘개인전투체계 중 휴대용 공격드론 기술과 활용방안’ △나호영 니어스랩 박사의 ‘직충돌 드론기술 및 활용방안’ △권성우 선진정공 부회장의 ‘공격드론 및 대드론 통합 모바일스테이션 구축방안’ 등이 발표됐다.
두 번째 세션의 좌장은 이병석 경찰대학교 교수로 대드론체계의 발전 등을 다뤘다. 이 세션은 △정상순 방공학교 중령의 ‘육군 대드론체계 발전방안 △윤세영 카이투스 소장의 ‘AI 기반 레이더 탐지와 드론 포획’ △김대중 시스레인 대표의 ‘휴대용 대드론장비 기술 및 발전방안’ △조윤형 DSI 대표의 ‘공격드론 소형 제트엔진 활용방안’ 등으로 구성됐다.
이중 윤세영 카이투스 소장은 AI 기반의 무인 포획 드론 시스템과 무인 전술비행선(Aerostat)에 대한 발표를 준비했다. 특히 이 회사 포획 시스템은 최근 북한의 오물풍선 도발 대응에 가장 적합한 시스템으로 꼽히고 있다.
주최 측은 최근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서 ‘게임 체인저’로서 위력을 보여준 드론이 주요 미래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우리나라도 북한의 오물풍선과 무인 정찰 드론의 침입으로부터 안전하지 못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엔에이치 관계자는 “현대전에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공격드론과 대드론체계 발전 방향에 대한 전문가를 초청해 군전력 증진, 산업 발전 등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각 분야의 전문 기술들이 한데 모여 국가적 차원의 발전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