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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지난 4일 발표한 외무성 대변인 담화에서도 “우리의 인내심에도 한계가 있다”며 미국에 새로운 해법을 준비해 협상에 나설 것을 촉구한 바 있다.
우리민족끼리는 또 “제2차 조미수뇌회담이 파탄된 책임은 전적으로 미국에 있다”며 “우리는 6·12 조미공동성명 발표를 전후로 하여 중대하고도 의미 있는 조치들을 주동적으로 취했으며 새로운 조미관계수립을 위해 미군 유골송환문제를 실현시키는 아량도 보여줬다”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하노이 정상회담 당시 북한이 “보다 진중하고 신뢰적인 조치들을 취할 결심도 피력했다”면서 “그러나 미국은 신뢰할 만한 그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오히려 전혀 실현 불가능한 것들만 고집했다”고 비판했다.
북한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는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이날 1주년 관련해 별도의 대미 입장을 내놓지 않은 채,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업적으로 북한이 대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며 외교적 성과를 과시하는 한편, 김 위원장이 하노이 결렬 이후 강조하고 있는 ‘자력갱생’ 노선을 강조하기도 했다.
노동신문은 “그 어떤 값비싼 대가를 치르더라도 기어이 강력한 전쟁억제력을 마련하여 내 나라의 하늘을 영원히 푸르게 하려는 것”이 김 위원장의 “철석의 의지”라고 강조했다. 또 “대국들도 무시하지 못하고 존중하며 동등한 관계를 유지해나가는 나라”만이 국가의 존엄을 말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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