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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시즌 2호 홈런 포함 3안타 폭발... 김혜성은 멀티 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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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수 기자I 2026.04.25 15:10:17

마이매이전 4타수 3안타 맹타
김혜성은 컵스전 3타수 2안타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홈런 포함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사진=AFPBB NEWS
이정후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MLB 정규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안방 경기에 6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1홈런) 1타점으로 활약했다.

지난 11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 이후 14일 만에 홈런포를 가동하며 손맛을 봤다. 시즌 타율은 0.275로 올랐다.

이정후는 0-4로 끌려가던 2회 말 첫 타석부터 안타를 신고했다.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출신 샌디 알칸타라와 풀카운트 접전 끝에 체인지업을 받아쳐 중전 안타를 기록했다. 5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이정후는 6회 말 알칸타라를 상대로 다시 안타를 때려냈다. 1사 1루에서 2구째 싱커를 노렸다. 타구가 유격수 방면 깊숙한 쪽으로 흐르며 내야 안타가 됐다.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로 예리한 타격감을 보인 이정후는 3-9로 뒤진 8회 말 아치를 그렸다. 바뀐 투수 레이크 바커와 풀카운트 접전 끝에 몸쪽 꽉 찬 시속 151km 속구를 퍼 올려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사진=AFP/연합뉴스
TV 중계 화면으로는 구장에 인접한 매코비만(灣)으로 빠진 ‘스플래시 히트’로 보냈지만. 현지 관계자들은 구장 밖 보도를 맞고 튀어 입수했다고 전해졌다. 샌프란시스코는 홈런공이 구장을 넘겨 그대로 매코비만에 빠지는 스플래시 히트는 따로 집계한다. 지난해 9월 25일 라파엘 데버스의 홈런까지 샌프란시스코 소속 통산 스플래시 히트는 108개다.

이정후의 3안타 맹타에도 샌프란시스코는 초반 대량 실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4-9로 졌다. 2연패에 빠진 샌프란시스코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김혜성도 멀티 히트를 작성했다.

김혜성(다저스). 사진=AFPBB NEWS
김혜성은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안방 경기에 8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5번째 도루까지 추가한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351로 올랐다.

김혜성은 0-0으로 맞선 3회 말 중전 안타로 1루 베이스를 밟았다. 이어 곧장 2루 베이스를 훔쳤다. 여기에 윌 스미스의 3점 홈런이 터지며 홈을 밟았다. 김혜성은 4회 2사 2루에서는 중전 적시타로 타점을 추가했다. 다만 다시 2루 도루를 시도하다가 아웃됐다. 올 시즌 도루 성공률 100%도 깨졌다.

4-0으로 앞서가던 다저스는 후반부 마운드가 무너지며 4-6으로 역전패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추격에 실패하며 2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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