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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연구원은 “기아는 글로벌 완성차업체 중 가장 실적 가시성이 높다”며 “신차 사이클과 미국, 유럽에서 현지 생산 증가로 관세 부담 축소가 예상되며 유럽은 전기차 인센티브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2월 이후 미국과 유럽 판매에 주목해야 한다”며 “지난 1월 미국 시장에서 6만4000대 리테일 판매로 가장 높은 성장률(13%)을 기록했으며 2월부터는 텔루라이드 2세대 모델 판매를 시작한다. 유럽에서는 2월에 EV2를 출시할 예정으로 지난해 하반기에 출시한 EV4, EV5와 함께 유럽 판매를 10% 이상으로 끌어올릴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하이브리드 부문의 모멘텀도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시장 하이브리드 수요는 전기차의 2배로 성장한 가운데 기아는 2월 조지아 공장에서 텔루라이드 하이브리드를, 5월 메타플랜트에서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생산할 예정이다.
임 연구원은 “현대차와 기아는 토요타의 시장점유율을 잠식 중”이라며 “토요타 점유율은 2024년 1월 59.8%에서 올해 1월 49.3%로 10.5%포인트 감소한 반면 기아는 4.8%에서 8%로 3.2포인트 증가, 현대차는 5.6%에서 7.5%로 1.9%포인트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아는 팬데믹 이후 지난해가 최악의 영업 환경이었으나 잉여현금흐름(FCF) 흑자 유지 및 순현금 19조6000억원을 기록했다”며 “데이터센터, 로봇 훈련센터와 로봇 공장 건설에 소요되는 투자에서 기아의 비중이 커질 수 있는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실적 회복으로 배당과 자사주 여력도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임 연구원은 “주식, 부동산 등 자산 가격 상승과 기업 실적 호조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으로 자동차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가 상승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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