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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감요인을 세부적으로 보면 먼저 전기판매 수익은 산업용 전기 판매량 감소 등으로 판매량이 1.1% 감소했지만 작년에 세 차례 요금인상으로 판매단가가 9.8% 상승해 1조 9059억원 증가했다.
연료비와 전력구입비는 자회사 연료비는 2조 9229억원 감소했고, 민간발전사 전력구입비도 2조 9680억원 줄었다. 자회사 발전량은 석탄 및 액화천연가스(LNG) 발전량 감소등으로 감소했지만 민간발전사 전력구입량은 증가했다. 또한 연료가격 하락으로 자회사의 연료비와 전력시장을 통한 전력 구입비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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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은 지난해 3분기부터 흑자를 기록했지만 분기별 영업이익 규모는 감소세를 나타냈다. 지난해 3분기 2조 원이던 영업이익은 4분기 1조9000억 원에서 올해 1분기 1조3000억 원으로 지속해서 감소세를 나타냈다.
더욱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지속 및 중동 분쟁의 확산 등으로 국제 에너지 가격의 상승과 고환율 등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전력구입비 증가가 예상되며 요금인상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자구노력을 철저히 속도감 있게 이행하고 경영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겠다”며 “누적적자 해소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정부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