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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송도서 RC카 경기장 준공…이르면 6월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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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일 기자I 2026.03.28 12:00:05

송도 달빛공원서 준공식 개최
2만㎡ 공간에 주경기장 등 조성
유정복 시장 "스포츠 명소 될 것"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국내 첫 무선조종 자동차(RC카) 경기장이 들어섰다.

인천 송도 달빛공원에 조성된 RC카 경기장. (사진 =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28일 연수구 송도 달빛공원 일원에서 ‘달빛공원 RC스포츠 경기장 조성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인천시민, RC 동호인, 시의원 등 다수가 참석했다. 부대행사로 진행된 RC카 조종체험과 탑승체험, 모의대회 시연 등은 준공식을 찾은 인천시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경기장은 RC스포츠를 즐기는 시민들의 수요에 대응하고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건전한 여가활동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했다.

이곳은 온로드 서킷(포장 경주로)으로 조성했고 국제무선조종자동차경기협회(IFMAR)가 정하는 국제대회 규격을 갖췄다. IFMAR은 RC카 관련 국제연맹으로 RC카 분야 최고 권위 대회인 IFMAR 월드 챔피언십을 주관한다.

경기장은 2만㎡의 공간에 주경기장, 보조경기장, 어린이경기장과 함께 조종대, 관람석 등으로 구성했다. 시범 운영과 온라인 예약 시스템 구축 후 이르면 6월 정식 개장한다.

경기장 조성은 민선 8기 인천시의 시민 제안 공약사업으로 추진했고 시민 의견을 반영한 생활밀착형 공원시설 확충 사례로 의미가 크다고 시는 설명했다.

인천시는 평상시에는 시민 중심의 체험형 공간으로 제공하고 국제대회 개최 시에는 시설 여건에 맞는 운영체계를 적용할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달빛공원 RC스포츠 경기장은 국제 규격의 트랙을 갖춘 만큼 인천의 새로운 스포츠·레저 명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다양한 여가 수요를 반영한 생활 인프라를 확충해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RC스포츠는 무선조종(RC)을 활용한 고속 주행, 정밀 조작 스포츠로 실제 모터스포츠와 유사한 전략과 기술이 요구된다. 일본, 미국, 유럽 등은 RC스포츠가 생활형 스포츠로 정착돼 국제대회 개최, 관련 장비 산업과 동호인 문화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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